▲ 스타킹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와 정은지가 민요 '이별가'에 도전했다.
3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서는 12살 나이로 구성진 소리를 내는 민요 신동 최은찬 군과 김지민 양이 아름다운 우리 가락으로 무대를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 최은찬 군과 김민지 양의 무대가 끝나고 MC 강호동은 패널들 중 민요 가창에 도전해보는 것을 제안했다.
윤보미가 스타킹을 대표해 첫 번째 주자로 나섰지만 웃음이 터져 몇 초 버티지 못하고 굴욕을 당했다. 이에 리더 정은지는 에이핑크의 자존심을 만회하기 위해 민요에 도전했다.
정은지는 평소 상큼하고 풋풋한 에이핑크 무대에서와 달리 구성진 목소리로 민요 가락을 부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듣고 있던 국악인 김영임이 "나는 웬 여자가 부르는 줄 알고, 목소리 예쁜데요?"라고 칭찬하자 주위 사람들은 당황했고 이내 웃음이 터져나왔다. 정은지가 아닌 광희가 부른 것으로 오해한 것이다.
광희는 짐승이 포효하는 듯한 가창을 내질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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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타킹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