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서진 한지민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배우 이서진이 한지민에게 사기를 쳤다.
2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여행 6일차, 홀로 아침 식사를 하며 다음 여행지 '베른'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형, 한지민씨 아느냐. 지금 베른에 있다고 한다. 기사에 났다"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촬영 차 왔으면 큰 차도 있을 거다. 내가 나오라고 하면 안 나오니까 이순재 선생님을 핑계를 대야겠다"라며 한지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이서진은 한지민에게 "이순재 선생님이 너를 보고 싶어 하신다. 우리 어차피 두세 시간밖에 안 있을 거다. 일단 역으로 좀 나오면 안 되느냐. 선생님, 지민이가 나온대요"라고 허공에 대고 말을 했다.
이에 한지민은 이서진의 말을 진짜로 믿고 그와 베른에서 두시에 만나기로 약속했고, 이서진은 이순재에게 가 "지민이를 만나기로 했다. 선생님이 지민이를 보고 싶어 한다고 했다"라고 거짓말을 한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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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서진 한지민 ⓒ tvN 방송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