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인간의 조건’ 멤버들에게 새 미션이 주어졌다.
KBS 2TV '인간의 조건‘ 제작진은 ’전기 없이 살기‘ 체험을 하며 몸도 마음도 지친 멤버들에게 새로운 체험주제 ‘휴가의 조건’을 내렸다.
제작진은 “‘휴가의 조건’은 일에 치여 힘겹게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며칠간의 휴가가 주어졌을 때, 어떤 휴가를 보내고 그들이 원하는 진정한 휴가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준비되었다”고 전했다. ‘휴가’라는 말을 들은 멤버들은 이전과는 다른 체험 주제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체험주제 공개 후,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이 꿈꾸는 휴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맏형 박성호는 “연령대에 따라 여행의 느낌이 달라진다”고 말하며 “40대인 자신은 온 가족과 함께 떠나는 휴가가 가장 이상적인 휴가”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준호는 “다른 사람을 위한 휴가가 아닌 오로지 나만을 위한 휴가를 꿈꾼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준현은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가 읽고 싶은 책을 잔뜩 싸들고 한적한 곳을 찾아가 가져간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오던 휴가를 떠올리며 “아버지와 같은 휴가를 꿈꾼다”고 이야기했다. 허경환은 그동안 하고 싶었으나 시간상 하지 못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새로운 도전을 계획했다.
진정한 휴가란 무엇인가 찾아보는 ‘인간의 조건’ 멤버들의 4박 5일간의 여정은 3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인간의 조건’을 통해 시작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준호, 허경환, 양상국, 정태호, 박성호, 김준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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