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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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찾아 준 쌍둥이 초등생, 482만원 습득 후 바로 경찰서행

기사입력 2013.08.02 01:38 / 기사수정 2013.08.02 01:45

대중문화부 기자


▲지갑 찾아 준 쌍둥이 초등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지갑 찾아 준 쌍둥이 초등생이 화제가 됐다. 

31일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대덕구 회덕초등학교 4학년 학생인 오상훈, 오상화 쌍둥이 형제가 횡단보도에서 주운 지갑을 경찰서에 가져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갑 안에는 5만 원권과 1만 원권 등 총 482만원이 들어있었다. 이에 쌍둥이 형제는 경찰서에 습득물 신고를 마치고 "꼭 주인을 찾아 달라"는 말을 남겼다.

경찰은 지갑에서 명함과 연락처로 주인 A(50)씨를 찾아 분실한 지갑을 돌려줬다. A씨는 지갑 찾아준 쌍둥이 초등생들에게 사례하길 원했으나 부모는 "아이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경찰은 쌍둥이 형제에게 눈높이 선행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지갑 찾아 준 쌍둥이 초등생 ⓒ 대전 동부경찰서 제공]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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