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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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대본 삼매경' 포착

기사입력 2013.08.01 16:36 / 기사수정 2013.08.01 16:36

김영진 기자


▲ 주군의 태양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새 수목 드라마 '주군의 태양' 소지섭과 공효진의 '대본 삼매경'이 포착됐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소지섭은 인색하고 자기중심적인 쇼핑몰 사장 주중원, 공효진은 사고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태공실 역을 맡았다.

1일 공개된 '주군의 태양' 촬영 현장 속 소지섭과 공효진은 시도 때도 없이 대본을 손에 든 채 연구를 거듭하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연기력을 인정받는 베테랑 배우들임에도 초심을 잃지 않은 겸손한 자세로 남다른 노력을 보여줬다.

두 배우는 카메라가 꺼진 찰나의 순간과 바쁜 촬영 중 단비 같은 휴식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자신의 캐릭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주군의 태양'은 '로코믹호러(로맨스코미디 호러)'의 장르인 만큼 밤 늦은 시간에 진행되거나 어두운 조명의 세트장에서 진행되는 촬영이 많은 상황이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어두운 촬영 현장의 난관 속에서도 기어코 밝은 불빛을 찾아내 대본을 확인하는 불굴의 의지를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의 대본 연구는 연구는 장소를 불문하고 이어지고 있다. 소지섭은 극중 주중원의 고급 승용차 운전석에 앉아 있을 때나, 주중원의 으리으리한 집에서 앉아있는 순간에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열정을 보였다. 공효진은 수많은 사람들로 둘러싸인 쇼핑몰 한 복판에서는 물론 물소리가 요란한 분수 앞에서도 오직 대본에만 몰입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소지섭과 공효진은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들이지만 촬영장에선 언제나 노력파 배우들이다"라며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소지섭과 공효진이 만들어갈 로코믹호러 '주군의 태양'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 주중원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 태공실이 사연 있는 영혼들을 만나 그들을 위로하는 '로맨틱 코미디 호러' 물로 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김유리, 이종원, 박희본, 인피니트 엘 등이 출연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후속으로 오는 8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주군의 태양' 소지섭, 공효진 ⓒ 본팩토리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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