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대본 제본, 투명파일에 포토도장까지 '센스 만점'

▲ 문근영 대본 제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문근영표 대본 제본이 공개됐다.

1일 문근영 소속사 측은 문근영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본한 대본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문근영표 제본 방식은 간편하다. 우선 소책자로 인쇄된 2회분의 대본을 스테이플러로 단단히 고정한 후 투명파일을 대본 사이즈에 맞춰 자르는 것이다. 이어 견출지에 '정이'라고 자신의 캐릭터 이름을 써넣고 포토도장을 찍어 마무리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문근영은 촬영이 없는 날 직접 재료를 구입해 대본 제본을 한다. 단단한 제본을 위해 두꺼운 스테이플러를 찾는 등 나름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편의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지닌 문근영의 대본은 현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사는 모두 미리 숙지하지만 순간 순간 확인을 해야 하는 상황들이 발생한다. 빨리 대본을 봐야할 때 문근영표 대본은 유용하다. 문근영의 연륜과 창의성이 발현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근영이 출연하는 MBC '불의 여신 정이'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문근영 대본제본 ⓒ 나무 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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