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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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출연진 측 "만화책 출간 몰랐다…대책 논의 중"

기사입력 2013.08.01 15:34 / 기사수정 2013.08.01 15:37



▲ 아빠 어디가 만화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빠 어디가' 만화책이 출연진들의 동의 없이 출간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출연자 측이 입장을 밝혔다.

1일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 출연자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출연진들이 만화책 출간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모르고 있었던 만큼 당황스럽다. 어떻게 대응할 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며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5일 '아빠 어디가'를 바탕으로 만든 만화책 '아빠 어디가1-아빠랑 수상한 하룻밤'이 출판됐다. 이 책은 MBC 씨앤아이 출판기획이 기획했으며, 유대영 교사가 구성에 참여했다.

책에는 1부 품걸리 마을, 2부 두모리 마을, 3부 춘천호 등으로 나뉘어져 MBC '아빠 어디가' 방송 내용이 만화로 그대로 담겼다. 하지만 출연진들의 사전 동의 없이 발간된 탓에 초상권 문제로 몸살을 앓는 중이다.

출판사 김영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초상권 문제는 출판기획을 담당한 MBC 씨앤아이 측이 입장을 밝힐 사항이다"며 구체적인 대답을 피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아빠 어디가 만화책 ⓒ MBC 씨앤아이·주니어 김영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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