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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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입대에 변영주 감독 "내가 가는 걸로 할게"

기사입력 2013.08.01 12:10 / 기사수정 2013.08.01 12:1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변영주 감독이 송중기 입대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변영주 감독은 1일 자신의 SNS에 "송중기 군이 군대를 간다고"라며 "아이 셋의 아빠인 우리 오빠라도 대신 보내고 싶은 이 감정"이라고 표현하며 팬으로서 아쉬운 마음을 글로 표현했다.

그리고 이어 영화평론가 허지웅을 거론하며 "허지웅군은 군대 조교 출신이라는데. 전공을 살려 대신 한 번 더 다녀오면 안 되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허지웅 평론가가 "데스노트에 추가"하겠다며 변영주 감독에게 답장을 보냈고, 변 감독은 "내가 가는 걸로 할게"라고 다시 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변영주 감독은 1993년 영화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을 연출하며 데뷔했고, 지난해 개봉한 '화차'로 인기 감독 대열에 올랐다.

한편 송중기의 소속사는 1일 오전 "송중기가 오는 27일 102 보충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변영주, 송중기 ⓒ 엑스포츠뉴스 DB, 변영주 감독 트위터]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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