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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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웅 거짓말 "과거 교통사고, 사실 30:2로 싸운 것"

기사입력 2013.08.01 08:18 / 기사수정 2013.08.01 08:20

정희서 기자


▲ 유태웅 거짓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유태웅은 과거 30대 2로 싸운 사연을 털어놨다.

유태웅은 지난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드라마 '아이싱' 촬영 차 캐나다에 갔을 때 코리안 갱들과 싸움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스하키 게임을 촬영하러 캐나다에 간 적이 있다"며 "그때 교민들을 관중으로 섭외했는데 시간이 지연되면서 교민들이 펜스까지 내려와 항의를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다음 날 다른 친구와 화장실에 갔는데 거기서 교민들이 데려온 30명의 코리안 갱들이 있었고 싸움이 벌어졌다. 많이 맞았지만 경찰이 와서 수습했다"라고 설명했다.

유태웅은 이후 '아이싱' 감독이 무서워 맞은 상처를 분장으로 가렸다고 밝혔다. 그는 "싸운 것을 촬영팀에게 계속 속일 수가 없어서 아는 기자 분에게 연락해 교통사고로 다쳤다고 기사를 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유태웅은 "그때 국민에게 거짓말을 해서 정말 죄송했다. 언론을 통해 국민들을 속인 것을 용서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유태웅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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