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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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기민수 감독 "배우 주원에 대한 믿음 있어, 캐스팅"

기사입력 2013.07.31 15:33 / 기사수정 2013.07.31 23:3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굿 닥터’ 기민수 감독이 주원을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31일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례적(?)으로 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메가폰을 잡은 기민수 감독을 비롯해 주원, 문채원, 주상욱, 김민서, 곽도원이 참석해 취재진과 첫 방송을 기다리며 자리에 함께한  ‘열혈’ 팬들과 만났다.

‘굿 닥터’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린 생명들을 구해내고 있는 소아외과 의사들의 세계를 그린다. 특히 어린 시절 자폐 3급과 서번트 신드롬(자폐증이나 지적 장애를 지닌 이들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 보이는 현상)을 진단받은 레지던트 1년차 박시온(주원 분)을 중심으로 인간미 넘치는 펠로우 차윤주(문채원)와 카리스마 넘치는 부교수 김도한(주상욱) 등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

‘굿 닥터’의 메가폰을 잡은 기민수 감독은 주인공 박시온 역에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주원을 캐스팅했다.

기민수 감독은 “(주원이) 뮤지컬을 250여 회 했다더라. 그러면 체력이 아주 좋다는 것 아니냐”며 주원을 캐스팅한 이유가 ‘체력’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기 감독은 “체력은 농담이고, '오작교 형제들'이 장편이었는데 오래 호흡을 맞추면서 연기자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며 “감성적인 부분이든 노력의 부분, 체력의 부분 등 감당 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굉장히 어려운 배역인데, 잘 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새로운 배역에 도전하는 주원을 향한 믿음을 내비쳤다.  

주원과 문채원, 주상욱, 김민서, 곽도원, 천호진 등이 호흡을 맞추는 '굿 닥터'는 다음 달 5일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주원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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