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이현진이 김미숙에게 미국에 가겠다고 했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최성재(이현진 분)가 한정희(김미숙)에게 미국에 가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희는 최성재의 방에 가 그에게 "내일이 한성제철 입찰 제안서 마감일이다"라며 "명운 애비쪽으로 기울거다. 서윤인 곧 옥살이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성재는 "프린스턴에서 입학허가서 왔다. 내년에 미국 갈거다. 안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당황한 한정희는 "피하고 싶겠지. 달아나고 싶겠지. 애미도 그랬다. 네 아버지 돌아가시고 이 집에 돌아올 때 무서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한 사람이라도 네 아버지 편에 서서 최동성(박근형)과 싸워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이 애미도 이 집에 안 들어왔을 거다. 지금 애미한테도 성재야 너 밖엔 없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내 아들"이라며 그를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최성재는 한정희의 손을 잡으며 "나도 미안하다. 엄마. 나하고 있고 싶으면 미국으로 같이 가자"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이날 방송에서는 최원재(엄효섭)가 박은정(고은미)에게 화해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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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현진, 김미숙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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