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조랄 사용중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한국얀센의 니조랄 등 케토코나졸 성분의 항진균제 26개에 대해 사용 중지를 권고했다.
29일 식약처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케토코나졸' 경구제 안전성속보 배포 보고(통보)"라는 안정성 서한을 배포하며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중지 권고 및 미식품의약품청(FDA)의 진균감염증 일차치료제 사용금지 조치에 따라 원칙적으로 사용 중단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EMA는 케토코나졸 경구제의 간손상 위험이 기타 항진균제에 비해 높다고 판단, 판매중지를 권고했고 미국 식품의약품청(FDA)도 진균감염증의 일차치료제로의 사용 및 피부나 손·발톱의 진균감염증에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식약처는 이번 해외 정보사항과 관련해 국내 의사, 약사 등은 '케토코나졸' 경구제를 진균감염증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고하고,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처방 및 조제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국내 유해사례 정보의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조속히 필요한 안전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니조랄 사용중지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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