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사나이 레인보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형식이 레인보우의 군 위문 무대에 검은 눈물을 흘리며 환호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청룡대대 체육대회의 꽃 장기자랑 진행 중 갑작스러운 걸그룹 레인보우의 등장에 열렬한 호응을 보내는 병사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식은 우스꽝스러운 짙은 분장을 한 채로 손진영을 비롯한 선임들과 함께 '빡빡이와 구멍들' 팀을 결성해 후유증 노래에 맞춰 코믹댄스를 선보이며 장기자랑에 참가했다.
이어 장기자랑이 막바지를 달려갈 때쯤 사회자가 갑자기 참가를 신청한 팀이 있다고 말하며 '레인보우'를 소개하자 병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무대 앞으로 진격했다.
유부남 병사들도 레인보우의 상큼하고 발랄한 무대와 막내의 애교 섞인 응원에 넋이 나간 채 어깨춤을 추며 흐뭇한 아빠미소로 화답했다. 혈기 왕성한 젊은 병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하기도 하고 머리 위로 하트를 날리는 등 온 몸으로 애정 공세를 펼쳤다.
특히 레인보우 무대가 진행되는 중간 중간 박형식이 격한 리액션 탓에 짙은 분장이 지워지며 검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시청자들을 폭소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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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짜 사나이 레인보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