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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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칭찬하고파"

기사입력 2013.07.27 22:21 / 기사수정 2013.07.27 22:55



[엑스포츠뉴스=대구, 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7일 대구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말 터진 박석민의 끝내기 안타로 6-5로 승리하며 7연승을 이어갔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줬다"면서 "끝내기 안타를 친 박석민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늘 삼성 선수들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흐름이 넘어가는 절박한 상황에서 두 차례나 동점을 만들어내더니 연장 12회말 2사 후에 기어코 승리를 만들어냈다.  

류 감독은 승리의 기쁨도 컸지만 돌아온 밴덴헐크의 호투를 반겼다. "무엇보다 구위가 좋아진 밴덴헐크의 활약이 고무적이다"라고 언급한 것은 의미있는 대목이다.

경산 2군 훈련장에서 구위를 재점검했던 밴덴헐크는 이날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다. 삼성이 연승 탄력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연결고리가 됐음은 물론이고, 남은 후반부와 포스트시즌을 구상하는 류 감독을 미소짓게 하는 지원군이 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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