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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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더블A 첫 등판서 '1이닝 2K 무실점'

기사입력 2013.07.26 15:16 / 기사수정 2013.07.26 15: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임창용(시카고 컵스)이 더블A 승격 후 첫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컵스 산하의 더블A 테네시 스모키스 소속인 임창용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 조 W.데이비스 뮤니시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산하 헌츠빌과의 원정경기에 8회 팀의 5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이 경기에서 임창용은 1이닝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총 17개였고, 그 중 10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구위도 좋았다.

지난해 말 컵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한 임창용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뒤 꾸준히 재활에 매진해왔다.

이후 루키리그부터 싱글A, 이날 소화한 더블A까지 마이너리그 10경기에서 승패 없이 11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8피안타 3볼넷 12탈삼진)으로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가고 있다.

더블A에서 계속해서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인 임창용은 8월 중 메이저리그 승격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임창용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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