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KB 국민카드' 6월 MVP에 이종욱-유희관 선정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 홈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KB 국민카드' 6월 MVP 시상식을 실시한다.

6월 MVP는 투수 부문에 유희관, 타자 부문에 이종욱이 각각 선정됐다.

유희관은 6월 4경기에 등판해 26⅓이닝 동안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느림의 미학'이라고 불릴 만큼 느리지만 무서운 '컨트롤 강속구'를 구사하며 팀 마운드의 주축선수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또 '최고의 1번 타자' 이종욱은 6월 한 달 동안 21경기에 출전, 타율 3할8푼8리(80타수 31안타) 8타점 1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KB 국민카드' 리스크관리부 유재욱 대리가 부상으로 KB 국민 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종욱,유희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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