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방법, 평소 식단에 변화 줘야 '무리는 금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비만 전문의 박용우 원장이 간헐적 단식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간헐적 단식이란 하루에 1끼 또는 2끼씩 식사를 하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을 일컫는 말로 하루 중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한 뒤 8시간 동안 두 끼를 먹거나(16:8 간헐적 단식 방법), 일주일에 한두 번을 24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며 한 끼만 먹는(5:2 간헐적 단식 방법) 등의 시행 예가 있다.
보통 16:8 간헐적 단식 방법은 아침을 굶고, 점심과 저녁을 먹는 시행 예가 제시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아침을 거르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묻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16:8 간헐적 단식 방법과, 아침을 거르는 것을 혼동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16:8 간헐적 단식 방법을 두고, '내가 하고 있는 게 간헐적 단식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간헐적 단식의 효과가 있으려면 기본적으로 내가 하던 규칙적 식습관과 다른 파격이 있어야 효과가 있다. 작은 스트레스가 있어야 몸이 그에 긴장하면서 더 발전된 모습으로 바뀌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개인적으로는 5:2 간헐적 단식 방법을 추천한다"면서 "다만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다가 폭식으로 이어지면 오히려 실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한 끼만 굶어도 힘들어 하는 사람은 5:2 간헐적 단식 방법을 하기 힘들다. 그럴 경우 6:1로(일 주일에 하루만 한 끼를 먹는 방법)을 해라. 그것도 힘들면 하루 중 아침만 건너 뛰어 봐라. 그러면 6:1도 할 수 있고, 더 익숙해지면 5:2로 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간헐적 단식 방법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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