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위안부 팔찌 착용 화제 '마음씨도 예쁘네'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그룹 비스트의 멤버 양요섭이 위안부 의식 팔찌를 착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양요섭은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셀카를 한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랏빛 밴드형 팔찌를 찬 양요섭의 모습이 눈에 띈다.

확인 결과 이 팔찌는 일제강점기 당시 종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된 피해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위안부 의식 팔찌'로, 관련 시민모임의 브랜드인 '희움'이 지난 2012년 1월부터 판매 중인 제품이다. 판매 수익금은 피해자들을 위해 쓰인다.

팔찌 안에는 영문으로 'Blooming their hopes with you(그들의 희망을 당신과 꽃피우고 있다)'라고 쓰여 있어 역사의식을 바로 하고,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양요섭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도 이 팔찌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고, 평소에도 SNS를 통해 역사의식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면서 '개념 아이돌'로 인정받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양요섭 위안부 팔찌 ⓒ 양요섭 인스타그램,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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