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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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8승' LG, KIA에 1-0 승리…'2위 자리 굳건히'

기사입력 2013.07.25 22:15 / 기사수정 2013.07.25 22:1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후반기 첫 3연전을 2승 1패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우규민의 호투를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47승(32패)째를 올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한 1위 삼성과는 1.5경기차가 됐다. 반면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KIA는 시즌 34패(37승2무)째를 기록하며 무거운 발걸음으로 창원 NC전을 준비하게 됐다.

LG 선발 우규민은 7이닝 무실점(2피안타 4탈삼진)의 깔끔한 투구로 KIA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8승(3패)째를 챙겼다. 반면 KIA 선발 윤석민은 3회 허용한 통한의 1실점으로 8이닝 완투하고도 패전투수(2승 4패)가 됐다.

경기는 양팀 선발들의 호투 속에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기회를 잘 잡고, 잘 지켜낸 것은 LG였다. LG는 3회말 1사 후 박용택과 오지환의 우전안타를 묶어 만든 1사 1,3루에서 이진영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만든 1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KIA는 6회초 2사 후 이용규의 몸에 맞는 공과 최희섭의 2루타로 2사 2,3루의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나지완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이후 LG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고, 이동현과 봉중근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LG는 26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이어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우규민, LG트윈스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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