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자벳 프레스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화자찬했다.
이지훈은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엘리자벳' 프레스콜에서 "생긴 것 때문에 이런 역할이 많이 안 들어왔다"고 말문을 열어 주위를 웃겼다.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을 암살한 루케니를 연기하는 이지훈은 "언제 살인자 역할을 해보겠나. 살인자와 잘 어울리지 않은 (선한) 얼굴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무대 장치 같은 요소들이 루케니 캐릭터를 강하게 표현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루케니는 매 장면마다 다른 캐릭터로 들어온다. 여러 가지 모습 보여줄 수 있어서 매력을 느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황후 에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옥주현, 김준수, 박은태, 민영기, 이정화 등 초연 멤버에 김소현, 박효신, 이지훈, 김이삭, 노지훈 등 새로운 멤버가 출연한다. 7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엘리자벳 프레스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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