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자벳 프레스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에 다시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옥주현은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엘리자벳' 프레스콜에서 "다시 엘리자벳으로 돌아왔다. 빠른 시간 내 재공연되서 기쁘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2012년 '엘리자벳' 국내 초연 때 엘리자벳을 연기해 2012년 '한국뮤지컬대상',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엘리자벳'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은 그는 "두 번째 공연은 관객들이 많이 사랑해주신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 재공연장이 예쁘다. '엘리자벳' 분위기와 맞아떨어져서 좋다. 더 기쁜 엘리자벳으로 돌아오겠다"며 첫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또 "유럽과 일본에서 '엘리자벳' 오리지널 배우들의 공연을 봤다. 관객처럼 넋을 잃고 봤다. 1000회 이상 연기한 배우들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워왔다. 나도 그런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 느꼈다"며 미소 지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황후 에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틱한 엘리자벳의 일대기에 판타지적 요소인 죽음(Tod) 캐릭터를 등장시켜 사랑과 죽음의 의미를 다룬다.
옥주현, 김준수, 박은태, 민영기, 이정화 등 초연 멤버에 김소현, 박효신, 이지훈, 김이삭, 노지훈 등 새로운 멤버가 출연한다.
7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엘리자벳 프레스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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