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계절을 막론하고 컬러 백의 활약상은 실로 대단하다. 형형색색의 컬러가 돋보이는 백은 어느 새 거리 위 여성들의 패션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핫 핑크, 라임, 옐로우, 블루 등 다채로운 컬러를 입은 백은 여성들의 썸머 룩에 경쾌함과 발랄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전년에는 투명 백, PVC백 등 소재가 활용된 컬러 백이 인기를 끌었다면 올 여름엔 내구성이 좋고 부드러운 가죽 소재와 화사한 컬러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컬러 백이 유행이다.
이처럼 컬러 백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효과적이고 노출이 많은 여름 고급스러우면서도 시원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컨데 가방이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옷은 컬러 백보다 어두운 컬러, 혹은 심플한 룩에 매치해 안정감과 톡톡 튀는 분위기를 섞어주며 룩의 균형을 맞춰주는 식. 블랙 컬러 원피스에 비비드 컬러 클러치를 포인트로 들어 주거나 화이트 재킷과 블라우스, 모노 톤의 핀턱 팬츠에 컬러 빅 백을 포인트로 활용해 주면 시선이 백으로 집중되고 룩에 포인트가 되어 줄뿐더러 세련된 오피스 룩으로 활용하기 으뜸이다.
무엇보다 숄더 백, 쇼퍼 백, 보스톤 백 등 다양한 컬러 백들 중에서도 올 여름 패션 피플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잇 아이템’은 바로 컬러 클러치다. 올 시즌 각 브랜드마다 선보이고 있는 컬러 클러치는 노트, 태블릿PC 등이 들어가는 사이즈로 디자인과 실용성에 동시에 중점을 둔 점이 인상 깊다.
만약 액티브한 스타일이라면 취향에 따라 원 컬러가 강조된 깔끔한 백이나 2가지 이상의 비비드 컬러가 돋보이는 상큼한 컬러 블록 백을 추천하며,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도회적인 모노톤과 비비드 컬러가 배색된 스타일을 선택해도 좋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셀렙샵, 브루노말리, 럭스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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