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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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김병만 "매회 마지막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촬영"

기사입력 2013.07.24 16:20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개그만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의 종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의 아홉번째 여정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병만은 "우리는 긴 계획을 잡진 않는다. 어떻게 보면 매회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김병만은 "끊임없이 변화에 대한 고민을 한다. 그렇게 변화를 하려고 노력했는데도 (시청자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면 어쩔 수 없다. 그것이 '정글의 법칙'의 마지막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연출을 맡은 이지원 PD 역시 "억지로 수명을 연장하는 건 시청자들과 출연진들도 원하는 게 아니다. 다만 아직까지 '정글의 법칙'을 만들어가면서 계속 변화하고 시도해보고 싶은 내용들이 끊임없이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PD는 "이런 류의 프로그램을 '정글의 법칙'에서 최초로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비슷한 프로그램도 나오고 있다"라며 "신선함을 지금도 가지려고 하면 욕심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편에는 김병만을 비롯해 노우진, 류담, 김성수, 조여정, 오종혁, 인피니트 성열이 출연해 함께 우리니라의 경기도와 강원도를 합친 것보다 작은 나라, 독립한 지 32년밖에 되지 않은 젊은 나라인 중앙아메리카의 벨리즈로 떠난다. 카브리해를 접수한 병만족 뿐만 아니라 김병만의 스카이다이빙과 프리다이빙 도전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오는 26일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병만, 이지원 PD ⓒ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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