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허준' 연장 확정…MBC측 "9월까지 방송"

▲ 구암허준 연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특별기획드라마 '구암허준' 연장이 확정됐다.

MBC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구암허준'이 9월까지 연장 방송된다. 아직 몇 회가 연장될 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9월에도 추석이나 스포츠 중계 등으로 변수가 많을 것 같다. 8월 정도 돼야 확실한 편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9년 '허준'의 리메이크작인 '구암허준'은 당초 120부작으로 종영될 계획이었으나 연장이 결정됨에 따라 130~135회까지 방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89회까지 방영된 상태다.

'구암허준'은 초반 전작의 명성에 못 미친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허준(김주혁 분)이 침술을 펼치기 시작한 이후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구암허준'은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제왕의 딸 수백향(가제)'이 확정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구암허준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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