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고문기술자 기국서와 정인기가 함께 찍은 사진이 발견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상어' 17회에서는 한이수(김남길 분)가 자신의 아버지 한영만(정인기)과 최병기(기국서 분)가 과거에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병기는 한이수에게 전화를 걸어 복수하는 것을 당장 그만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한이수는 "조상국 회장이 당신을 살려둘 것 같아요?"라고 물으면서 되려 최병기를 회유하려 했다.
그러자 최병기는 "이미 산만큼 산 목숨이다"라면서 "서점의 책상 서랍을 열어봐"라고 지시했다.
이에 한이수는 곧 바로 서점을 찾아 갔고, 최병기가 말한 서랍에서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 사진은 자신의 아버지와 최병기가 학교 졸업식장에서 함께 찍은 것이었다. 결국 한이수는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수현(이수혁)은 최병기가 과거에 고문 기술자로 활동하면서 8년감 남영동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는 최병기가 강희수 교수 고문에 직접 가담했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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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남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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