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빅스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된 '빅스TV' 14화 영상에는 빅스 멤버 라비와 엔이 쓰고 있는 모자에 전범기 무늬 속 '日本一(일본일)'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고, 이는 '일본 제일'이라는 뜻으로 해석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논란을 파악한 후 공식 사과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해 공개된 'VIXX TV' 14화에서 빅스 멤버들이 문제의 표식이 있는 모자를 착용하고 출연한 장면이 공개되어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2년 데뷔 후 유튜브를 통해 매주 팬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목적으로 제작된 'VIXX TV'의 특성상 빅스 멤버들 또한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이며, 제작과 편집을 맡고 있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여과 없이 공개하여 발생한 문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빅스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며 공식 사과를 전했다.
그러나 빅스 측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그야말로 대.다.나.다.너 네요", "전범기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했어야 했다", "경솔했다" 등 부주의한 행동들을 지적하며 싸늘한 반응으로 보이고 있다.
반면 "앞으로 주의했으면", "공식 사과했으니 너그럽게 봤으면"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빅스는 이날 자정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대.다.나.다.너'의 사운드 티저를 공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빅스 공식 사과 네티즌 반응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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