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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발언 '제이켠 어머니 부조금 아깝다' 이치원은 누구인가

기사입력 2013.07.22 16:07

신원철 기자


▲ 이치원 제이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제이켠이 방송에서 언급한 '부조금 3만원 아깝다' 발언의 주인공이 프로듀서 이치원(EachOne, 본명 변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치원은 언더그라운드에서 주로 활동해온 탓에 대중에게 익숙한 이름은 아니다. 대중적 인지도는 떨어지나 그동안 프로듀서와 보컬로 꾸준히 활동해 온 관록 있는 뮤지션이다.

이치원은 프로듀서와 보컬 양쪽으로 많은 결과물을 내놨다. 2009년 R&B가수 콴과 함께 '올댓(All That)'이라는 그룹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올댓에서 프로듀싱에 집중했다면 지난해 발표한 솔로 정규앨범 '디오라마(Diorama)'를 통해서는 보컬 재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댓은 첫 정규앨범 '터치 미(Touch Me)'로 2010 한국대중음악상 R&B부문 음반부문 후보, 수록곡 '잊지 못해서'로 노래부문 후보에 오르며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R&B 장르를 전문으로 하는 뮤지션이지만 광고 음악에도 여럿 참여했다.

이치원은 1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서 제이켠이 언급한 "어머니 장례식에 와서 냈던 3만원 아깝다고 말했던" 가사의 주인공인 것으로 밝혀지며 화제가 됐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아하. 그래요? 나 맞아요. 난 여기저기 박쥐처럼 다니는 **말 따위 신경 쓰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를 인정했다. 또한 그동안 제이켠의 행적을 언급하며 '부조금 아깝다' 발언에 다른 내막이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치원과 제이켠은 빅딜의 리더였던 래퍼 데드피의 2집 정규앨범 '로스트&파운드(LOST&FOUND)' 수록곡 '뉴데이(Nu Day)'에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제이켠 ⓒ Mnet 방송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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