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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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영 사과 "신중하지 못했던 저의 불찰, 정말 죄송합니다"

기사입력 2013.07.22 13:26 / 기사수정 2013.07.22 13:35

한인구 기자


▲ 임혜영 사과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뮤지컬 배우 백민정과 함께 논란에 휩싸인 임혜영이 사과문을 올렸다.

임혜영은 21일 자신의 트위터(@sogno3858)에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러워 신중히 생각하고 조금은 뒤늦게 글을 씁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녀는 "이번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공연 중 잠깐 쉬는 시간에 찍은 사진이 태그되어 온 메세지를 보고 다시 스테이지에 나가야하는 상황에 제가 나온 사진이기에 '좋아요'를 누르고 나중에 자세히 봐야겠다고 공연을 했습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어제 극장에서 나와서야 이 일을 알게 됐습니다…신중하지 못했던 저의 불찰로 인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임혜영은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이 배웠고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주시고 질타해주셨던 모든분들께 진심을 담아 사과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했다.

앞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서 마담 드파르지 역을 맡은 배우 백민정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인회 싫어, 사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피곤한데 방긋 웃음 지으며 '재미있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 근육에 경련난다고. 아이고 귀찮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임혜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논란이 계속되자 백민정은 같은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공연 후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있는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 경솔한 표현으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뮤지컬을 아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가벼이 여긴 것이 결코 아님을 헤아려주시고 다시는 이런 일로 심려 끼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라는 사과의 글을 올렸다.

또한 임혜영은 백민정과 함께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많은 누리꾼들의 원성을 샀다. 이 때문에 임혜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백민정, 임혜영 ⓒ 백민정 페이스북, 임혜영 트위터]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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