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병헌의 세번째 할리우드 진출작 '레드: 더 레전드'(이하 레드2)가 개봉 첫주 96만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하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공식집계에 따르면 '레드2'는 지난 18일 개봉 이후 96만 5076명의 관객이 입장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레드2'와 하루 차이로 먼저 개봉하며 격돌을 예상했던 '미스터 고'는 2위를 기록했다. 순 제작비 255억원을 투자한 3D 대작 '미스터 고'는 지난 21일까지 73만 관객을 모으며 기대에 다소 못미치는 결과를 낳았다.
4위 '퍼시픽 림'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한 '감시자들'은 지난 주말 450만을 돌파해 개봉 4주차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영화 '레드'는 은퇴했던 'R.E.D' CIA 요원들이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치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브루스 윌리스, 헬렌 미렌, 존 말코비치 등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들과 이병헌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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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레드2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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