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지아가 동갑내기 준수에 대한 친밀감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열 세번째 여행지인 충남 태안군 마검포 해수욕장으로 떠난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혁 아들 준수는 송종국 딸 지아가 떡을 달라고 했지만 이를 피했다. 하지만 딴청을 피우는 척 지아가 떡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며 쑥스러워 했다. 이 모습을 본 이종혁과 윤민수는 지아에게 "후가 좋아? 준수가 좋아?"라고 마음을 물었다.
지아는 망설임 없이 준수의 이름을 댔다. 이에 윤민수는 "왜 사랑이 변했어?"라며 "후가 잘 챙겨줬잖아"라고 말하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지아는 "이제 준수가 더 잘 챙겨줘"라며 "준수랑 민국이 오빠가 제일 좋아"라고 준수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이어 "아빠 중에는 누가 제일 좋아?"라는 질문에 "준수 아빠랑 민국이 아빠"라고 대답해 이종혁의 마음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일밤-아빠! 어디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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