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량진 희생자 발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노량진 수몰사고 희생자들의 발인과 합동 영결식이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21 오전 10시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희생자 7명의 발인과 합동 영결식이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들을 비롯해 박원순 시장과 공사업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숨진 근로자들을 기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영결식에 참여한 유족들과 시민들은 헌화가 이어지는 내내 눈물을 애써 참으려 했지만 결국 오열했다.
박원순 시장 등 서울시 공무원들과 시공·감리업체 직원들은 헌화와 분향이 모두 끝난 후 운구 차량이 장례식장을 떠날 때까지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침통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발인 후 유족들은 오전 10시45분께 차량에 탑승, 고대구로병원에서 경찰차량의 선도로 벽제승화원으로 향했다. 유족들은 시신 화장 절차가 마무리된 오후 3시께 각각 장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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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노량진 희생자 발인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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