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결혼의 여신' 김지훈이 남상미에게 사랑을 강요했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는 강태욱(김지훈 분)이 송지혜(남상미)에게 일주일 만에 전화를 걸었다.
이날 태욱의 전화를 받은 지혜는 모르는 번호에 누구인지를 물었고, 태욱은 "집 전화번호다. 복수하는 거냐. 일주일 만에 전화했다고, 모르는 척하는 거냐"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어 그는 "딱 일주일이다. 나는 너에게 전화하지 않으며 마음이 두 근 반, 세 근 반이었다. 혹시라도 네가 이걸 핑계삼아 결혼 안 한다고 하는 건 아닌지 걱정했다"라며 "내가 너 그만큼 사랑한다는 소리다. 난 너 없으면 죽을 거 같다. 사랑한다"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이에 지혜는 "술 마셨느냐"라고 물었고, 태욱은 "인정머리 없는 계집애"라고 독설을 내 뱉은 뒤 "사랑한다고 해줘라. 오늘 밤 꼭 그 소리를 듣고 작겠다. 평생 네 개처럼, 평생 네 개처럼 구두라도 햛고 살겠다"라고 지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강요해 결국 지혜를 눈물 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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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결혼의 여신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