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균 예비신부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 정범균이 예비신부가 미인대회 출신자라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범균은 2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부가 미인대회 출신이라는 정보는 잘못된 것"이라며 "평범하게 자라서 대학생활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가 결혼을 하게 된 신부"라고 밝혔다.
앞서 정범균의 결혼소식이 알려지자 예비신부의 빼어난 미모에 미인대회 출신자가 아니냐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정범균은 "제 눈에만 미인대회 출신인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정범균은 미인을 사로잡는 자신만의 비법에 대해 "친구처럼 편하게 같이 이야기를 하고 대화도 많이 하면서 편하게 친구처럼 만난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보니 이렇게 식장에 오게 됐다"고 전했다.
정범균은 같은 날 오후 4시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최효종이 맡았으며 축가는 개그맨 김재욱, 이상민-이상호 쌍둥이 형제, 에픽하이의 미쓰라진이 부를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웨딩화보에 함께 참여해 의리를 빛낸 KBS 개그맨 동기 및 '개그콘서트' 멤버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한다.
정범균은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비신부의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으며, 결혼식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한편, 정범균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 출연해 '유재석 닮은꼴'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해피투게더3'에 출연 중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정범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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