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진희 김광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탤런트 백진희가 김광규를 이상형으로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가 직접 요리한 장어를 MBC '금 나와라 뚝딱' 대기실에서 극중 부부로 출연 중인 박서준, 백진희와 함께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준은 김광규에게 "선배가 이상형이래요"라며 백진희가 모 라디오방송에서 김광규를 언급한 사실을 밝혔다.
백진희는 "선배님과 함께 있으면 힘이 넘쳐서 기분이 좋아진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김광규는 "이상형이란 게 이성적으로 좋다는 거지?"라고 내심 기대했지만 백진희는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김광규는 "걱정하지 마. 너 같은 스타일 안 좋아해"라고 쏘아붙이며 민망함을 감췄다. 한참 망설이던 백진희는 "저는 선배 좋은데요. 정말 좋은데. 저희 어머니도 생각해야 해요"라고 변명했다.
실제 백진희의 어머니는 65년생이며 김광규와 2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광규는 “그건 좀 생각해 봐야겠다”며 포기하는가 싶더니 곧바로 30대인 박서준의 사촌누나에게 관심을 돌려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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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백진희 김광규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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