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00

[오늘의 유머] 아들의 수줍은 고백, '내가 다 민망해'

기사입력 2013.07.20 11:01 / 기사수정 2013.07.20 11:01



▲ 아들의 수줍은 고백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들의 수줍은 고백'을 받은 엄마의 사연이 네티즌들을 폭소에 빠트렸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들의 수줍은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과 엄마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아들은 엄마에게 “아까 부끄럽기도 하고 좀 민망하기도 해서 말 못했는데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사랑해. 정식으론 만나서 할게!”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아들이 짝사랑하는 여자와 만난 후 수줍게 고백하는 듯한 상황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문자메시지 수신인이 엄마라는 사실은 보는 이들을 폭소에 빠트렸다.

이에 엄마는 자연스럽게 "그래, 우리 아들. 엄마도 우리 아들 좋아하고 사랑한단다"고 말해 되려 아들을 어쩔 줄 모르게 했다.

메시지를 잘못 보냈다고 이실직고할 수 없는 아들은 "어…아…"라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이내 "네, 저도 사랑해요"라고 맞장구치며 민망함을 감췄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아들의 수줍은 고백 ⓒ 온라인 커뮤니티]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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