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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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김희아 "선생님께 칭찬 받고 자신감 회복했다"

기사입력 2013.07.20 00:17 / 기사수정 2013.07.20 00:17

대중문화부 기자


▲땡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모반증을 극복한 김희아 씨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김희아 씨는 19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해 학창 시절 모반증으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들을 털어놨다.

이날 김희아 씨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 좁은 길을 좋아했다. 어떻게 해서든지 사람들의 눈에 띄고 싶어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학교 다닐 때 참 공부를 못했다. 중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이 주눅들어 있는 나를 보셨다. 나에게 노래를 해보라고 하셨고, 나에게 노래를 잘 한다는 칭찬을 해주셨다. 그 이후 친구들이 나를 '희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때 '희아, 잘하네?' 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늘 땅바닥을 봤었던 내가 그 이후에는 마주오는 사람의 허리 벨트를 보기 시작했다. 늘 머리를 풀고 다녔는데 중학교 때 머리를 올백으로 묶고 다닐 수 있게 됐다"라고 따듯한 칭찬 한마디로 자신감을 회복했던 사연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희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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