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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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이종석, 교복 벗고 남자로 승부하는 연기해야"

기사입력 2013.07.19 15:49 / 기사수정 2013.07.19 16:08

한인구 기자


▲ 썰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썰전'에서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남자 배우의 아쉬운 점을 꼽았다.

18일 방송된 JTBC '썰전'의 코너 '예능심판자'에서는 '굿바이 쌍꺼풀, 꽃미남 배우 정권 교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장동건, 원빈에 이어 유아인, 이종석, 김수현, 주원, 송중기 등 꽃미남 배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꽃미남 배우들의 장점을 말하고 나자 개그맨 김구라는 "이제부터는 이들의 치명적인 약점을 다뤄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이종석의 경우 드라마 '학교 2013', '하이킥(하이킥 짧은 다라의 역습)', '너목들(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모두 고등학생 역할로만 등장했다"며 "교복을 벗고 남자로서 승부하는 연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주원은 폭발력 있는 얼굴은 아니다"고 말하자 허지웅 기자는 "처음 데뷔했을 때, 주원은 강동원을 닮은 외모와 악역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제는 강동원 닮았다는 것 빼고는 그의 매력을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김구라는 "숯가마에서 숯을 빼면 금방 식는다. 꽃미남 배우들이 인기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롱런 가능성이 가장 큰 배우는 유아인이다"라며 "쌓아온 커리어를 살펴보면 자기 비전이 확실히 있는 상황에서 작품을 골랐다. 작품 보는 눈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강용석과 이윤석은 김수현이 가장 오래 사랑받을 배우라고 말하며 "노래와 연기를 모두 잘한다"고 했다. 이어 김구라는 "모두 군대를 안 갔다는 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강용석, 김구라 ⓒ JTBC '썰전'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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