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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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김민종-박형식-키,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캐스팅

기사입력 2013.07.19 15:16 / 기사수정 2013.07.19 15:18



▲ 보니 앤 클라이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9월 4일 국내 초연되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19일 '보니 앤 클라이드' 측은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클라이드 역에 엄기준, 한지상, Key, 박형식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들과 호흡을 맟출 도도한 내면을 지닌 주체적인 성격의 소유자 보니 역에는 리사, 다나, 안유진이 발탁됐다. 이정열, 김민종은 남다른 통찰력과 큰 배포를 가진 클라이드의 형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벅을 연기한다.

벅의 강인하면서 현명한 아내인 블렌치 역에는 주아가, 보니를 짝사랑하며 우직한 성격과 따뜻한 감성을 지니고 있는 테드 역에는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낙점됐다.



이와 함께 보니와 클라이드의 콘셉트 이미지도 공개됐다. 강렬한 붉은색의 오픈카를 배경으로 거칠고 강한 클라이드의 남성미와 가녀리고 유혹적인 보니의 여성미가 강조됐다.

'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미국 역사에서 악명 높은 듀오이자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한다.

9월 4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엄기준 박형식 샤이니 키 한지상 ⓒ 엠뮤지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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