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옥에 티가 발견됐다.
18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황달중(김병옥 분) 사건으로 서도연(이다희)의 아버지 서대석(정동환)이 황달중의 아내인 선채옥(김미경)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서대석은 과거 선채옥과 짜고 왼손 살인 사건의 황달중을 살인자로 판결을 내렸다. 이 조건으로 선채옥은 자신의 딸인 서도연을 서대석에게 맡아달라 부탁했고, 현재까지 서도연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또한 과거 이름이 '정영자'였던 선채옥은 신분 세탁을 한 뒤 왼손이 없이 아무도 모르게 살아가고 있었다.
옥에 티는 선채옥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아간 서대석이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발견됐다.
이날 의사는 서대석에게 "현재 정영자 씨는…"이라며 그녀의 몸상태를 설명했다. 하지만 의사는 선채옥이 이미 신분 세탁을 하고 난 뒤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에 과거 이름인 '정영자'를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장면은 '옥에 티'인 셈이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14회는 자체최고시청률 23.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너목들' 정동환, 김미경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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