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박찬호가 과거 미국에서 여성스토커에 시달린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박찬호는 "당시 스토커도 많았다. 팬클럽 행사 때 늘 옆에 앉았던 여성이 어느 해부터 자기 얼굴사진만 모은 앨범을 보냈다. 내가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을 때 미국까지 찾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찬호는 "내가 원정경기에 갔을 때 샌디에이고 공항에 와서 박찬호의 애인이라고 사칭했다"며 "경기전에 몸 풀고 있는데 바로 옆 관객석에서 '찬호씨'하고 부르더라"며 소름 끼쳤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찬호는 "미치겠고 짜증나서 경기도 안풀렸다. 결국 FBI의 도움을 받아 스토커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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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