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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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23일 '김연경 사태' 관련 상벌위원회 개최

기사입력 2013.07.18 16:44 / 기사수정 2013.07.18 16:4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23일 상벌위에서 '김연경 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KOVO는 18일 천안시 현대캐피탈 종합 훈련캠프에서 이사회를 열고 23일 10시30분 연맹 대회의실에서 상벌위를 열어 '김연경 사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연경은 흥국생명과 자유계약선수(FA) 신분 문제를 두고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해외진출이 자유로운 FA신분이다. 흥국생명배구단과 한국배구연맹 그리고 대한배구협회에 5가지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5일까지 이의신청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KOVO 주관 대회에서 선수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연경은 연맹 주관대회는 물론 국가대표 은퇴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KOVO는 이달 초 김연경을 임의탈퇴선수로 공시했다. 이에 김연경은 "입단한 지 5년이 넘어 흥국생명의 선수 소유권은 소멸됐다"고 반박하며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KOVO는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거쳐 오는 23일 경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KOVO 이사회는 2013~2014 남자 신인드래프트를 내달 1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연경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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