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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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교통사고 뒤 SNS '팬티' 설전, '그 내막 알아보니…"

기사입력 2013.07.18 16:41 / 기사수정 2013.07.18 17:14

대중문화부 기자


서유리 교통사고 뒤 SNS 설전 '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성우겸 방송인 서유리가 SNS상에서 트위터리안들과 설전을 벌였다. 어떤 이유에서일까.

서유리는 16일 교통사고를 당해 몸이 좋지 않은 상태다. 그런데 그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 괜찮아요. 얄리얄리 얄랴셩 얄라리 얄라"라는 멘션을 올리더니, 몇몇 트위터리안들을 향해 "모가지 꺾인 사람 앞에서 드립치고 싶니. 이 팬티들아!"라고 글을 올렸다. '팬티'는 팬과 안티의 합성어다.'드립'이란 애드리브(즉흥 대사)를 뜻하는 속어로 어떠한 상황을 비유해 표현한 말을 의미한다.

알고 보니 몇몇 팬이 서유리의 과거 모습을 들먹이며, 그의 심기를 상하게 한 것이었다.

서유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속 ㅇㅍㅊ 거리는데, 계속 그러면 머리카락 다 뽑아 버릴 테다. 다 쥐어 뜯어버리겠음"이라고 적었다.

'ㅇㅍㅊ'이란 그가 과거, 게임 자키로서 방송을 진행하던 중 언급한 '열파참'이란 게임 중 기술 이름을 말한 것이다. 서유리가 해당 기술 이름을 말하면서 표정을 찡그리는 장면이 순간적으로 캡처가 돼 인터넷 상에 널리 퍼졌고, 그로 인해 '열파참'이라는 말은 서유리의 안티팬이 그를 지칭하는 단어처럼 쓰이게 됐다.

하지만, 역으로 서유리의 '열파참'에 관한 사연을 아는 사람은 그만큼 서유리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팬인지 안티인지 구분이 모호하다는 것이다.

한편 서유리는 16일 운동을 마친 후 차를 타고 집에 가던 도중, 경기도 분당 서현역 부근에서 앞에 있던 버스가 취객을 피하려는 것을 목격하지 못하고 급하게 그 버스를 피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서유리는 목과 허리에 통증이 심하고 팔에 화상을 입는 등 입원을 요하는 상태였으나, 스케줄을 강행하는 투혼을 보이고 있다. 그는 오는 20일에 있는 tvN 'SNL 코리아'의 생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유리 ⓒ 서유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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