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강찬희가 본인 스스로 입양아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11회에서는 김도진(강찬희 분)이 심하나(김향기)에게 7살 때 입양됐다고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진은 하나에게 "사실 우리 부모님 생부 아니야"라고 자신의 비밀을 털어놨다. 알고 보니 김도진은 7살 때 입양됐던 것.
이에 도진은 "내가 왜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는지 알아?"라면서 "나 캐나다 가고 없으니까 우리 엄마가 너무 외로워 하셔서 하루에 몇 번씩 전화하시고 계속 문자 보내셨어. 그래서 6개월 만에 접고 돌아온 거야"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개입양이라 비밀은 아닌데 친구들 중엔 네가 처음 아는 거야"라면서 "우리 부모님도 알려지는 거 별로 안 좋아하셔"라고 마치 하나를 특별한 친구처럼 여기는 듯이 말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있는 동안 네 생각 많이 했어. 우리 다시 친구는 될 수 있겠지?"라고 묻기도 했다. 사실 김도진은 캐나다로 조기 유학을 갔다가 현지에서 사고를 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된 엄청난 문제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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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찬희, 김향기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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