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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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주군의 태양'서 新재벌남 변신

기사입력 2013.07.17 18:02 / 기사수정 2013.07.17 18:02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소지섭이 '신(新) 재벌남'으로 변신한다.

소지섭은 오는 8월 1일 첫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의 인색함과 까칠함까지 겸비한 사장 주중원 역을 맡았다.

극증 주중원은 돈이 차고 넘치는 재벌임에도 모든 인간 관계를 돈으로 매기는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있는 자기중심적인 남자다. 여심을 흔드는 부드러운 외모와 조각 같은 몸매를 갖추고 있지만 더할 나위 없는 냉정하고 차가운 성격으로 주위를 경악케 만드는 '나쁜 남자'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소지섭은 '주군룩 컬렉션'을 선보이며 '신 재벌남'인 주중원의 면모를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지섭은 단정한 정장에 화이트 셔츠와 넥타이를 착용해 전형적인 재벌룩에서 탈피, 체크무늬가 가미된 그레이 컬러 재킷에서부터 하늘색, 카키색 등 다양한 색감의 재킷을 활용했다. 

또한 넥타이 대신 스카프를 매치하거나 화려한 행커치프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소품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이용했다. 

'주군의 태양' 제작사 측은 "소지섭은 캐릭터 분석에 뛰어난 배우"라며 "이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역할에 몰입해있는 소지섭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았다. 오는 31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소지섭 ⓒ 본팩토리,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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