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손현주가 액션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손현주는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언론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드라마 '추적자'로 2012 SBS연기대상을 수상한 손현주는 "지난해 '추적자'부터 액션연기를 많이 했다. 액션스쿨에서 6개월정도 지냈었다"며 "그렇게 체력을 기르고 나니까 액션이 재미있다. 앞으로 액션 장르를 두어 개 더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어 손현주는 '숨바꼭질' 촬영 중에 "액션신이 많아 잔상처가 많이 났다. 손톱도 거의 빠질 뻔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에피소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김수현을 많이 때렸었는데, '숨바꼭질'에서 많이 맞다보니까 맞는 것도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영화 '숨바꼭질'은 성공한 사업가 성수(손현주 분)가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찾아간 아파트에서 집집마다 새겨진 수상한 암호와 형을 알고 있는 주희(문정희 분)의 가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다.
극중 손현주는 사라진 형의 행방을 쫓던 중 예상치 못한 위험에 맞닥뜨리며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성수 역을 맡았다. 오는 8월 14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손현주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