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42

장어 1만 마리 떼죽음, 원인 놓고 갑론을박

기사입력 2013.07.17 13:13 / 기사수정 2013.07.17 14:24

대중문화부 기자


▲ 장어 1만 마리 떼죽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중국에서 장어를 포함한 어류 1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중국 현지 언론은 최근 중국 광둥성 다야만 해변에서 장어를 비롯한 어류 1만 마리가 떼죽음 당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류의 떼죽음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의 정유공장에서 내보낸 폐수를 원인으로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CNOOC 측은 해당 사건은 정유공장과 연관이 없으며 계절적인 해류 때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다야만 경제기술개발지구 측은 웨이보에 "장어의 폐사 원인은 낮은 수온과 저산소, 높은 염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7~9월에 해류가 다야만 서부해안에 유입하면서 저산소증으로 해저생물이 죽는 일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장어 1만 마리 떼죽음 ⓒ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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