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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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김태희는 오픈마인드, 손만 잡아도 호감갔다"

기사입력 2013.07.17 12:13 / 기사수정 2013.07.17 12:13



▲ 김태희 오픈마인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유아인이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아인은 18일 발간되는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차가우면서도 섹시한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무표정한 얼굴, 차가운 눈빛, 보랏빛 입술 등은 마치 할리우드 영화 속 뱀파이어를 연상케 한다. 다소 난해한 콘셉트에도 유아인은 화보의 달인답게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포즈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임했다.

유아인은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를 통해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희를 언급했다. 유아인은 "누나가 오픈 마인드인 게 너무 좋더라. 아무리 다른 배경과 성격이라도 오픈 되고 유연한 사람은 얼마든지 뒤엉킬 수 있는 거니까. 누나랑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VIP 시사회를 하게 되면 전화해서 모시고 싶은 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극중 세 명의 여배우(김태희 홍수현 한승연)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선 "홍수현씨와 한승연씨는 내가 미안할 정도로 극중에서 너무 미워하고 이용했던 반면, 태희 누나와는 말랑말랑하게 잘 맞았던 것 같다. 손 잡는 장면이 유독 많았는데 손을 한 번 잡아도 호감이 드는 배우였다"고 말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선택한 이유도 설명했다.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이전까지는 대중을 밀쳐내고 싸우는 과정을 거쳤던 것 같다. 트위터를 하면서도 마찬가지고 '패션왕'도 그랬고. 이번엔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내 자신을 실험대에 올리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유아인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하이컷' 106호는 7월 18일 지면에 이어 23일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디지털 매거진으로 발행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아인 화보 ⓒ 하이컷]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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