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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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한애리 반박 미니홈피 글에 "오해 풀기 위해 노력할 것"

기사입력 2013.07.16 19:18 / 기사수정 2013.07.16 19:36

김승현 기자


▲ 한애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멤버 한애리가 16일 방송된 tvN Enews의 보도 내용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가운데, tvN 측이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날 tvN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한애리가 미니홈피에 입장을 밝힌 것을 제작진에서도 알고 있다. 취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오해를 원만하게 풀고 해당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도한 것은 아닌데 상황이 이렇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의도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었다. 성형수술하는 과정에 있어서 소속사에서 강요한 문제에 대해 한애리의 억울한 입장을 담아내려 했던 것인데, 취재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tvN Enews는 과거 턱 교정피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과다 출혈로 인해 목숨을 잃을 뻔했던 한애리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애리는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 와서 왈가왈부 할 수 없다. 말이라는 게 와전될 수 있지 않느냐. 그 사실(턱 교정 수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고 한애리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인터뷰 한적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tvN 제작진에게 무단 녹취와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한애리는 "가만히 있자니 속이 터져서 몇 년 만에 글 올립니다. 인터뷰 한적 없습니다. 전화 인터뷰요? 동의 없이 무단으로 녹취 당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방송을 통해 개명한 이름까지 공개된 것에 "실명공개에 개명한 이름까지. 이제 전 또 어디로 숨어야 하나요. 제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이 족쇄가 좀 풀어지나요?"라고 분노를 표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한애리 ⓒ 한애리 미니홈피]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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