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문학, 김유진 기자] SK 와이번스의 4번 타자 박정권이 추격을 시작하는 시즌 9호포를 터뜨렸다.
박정권은 16일 문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박정권은 볼카운트 2B-1S에서 상대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127km 슬라이더를 때려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솔로포로 연결했다.
박정권의 홈런은 지난 10일 삼성전 이후 6일만이다.
한편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SK에 1-3으로 뒤져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정권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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