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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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리 "tvN과 인터뷰한 적 없다…무단녹취-악마의 편집 당했다"

기사입력 2013.07.16 17:45 / 기사수정 2013.07.16 18:05

정희서 기자


▲ 한애리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전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멤버 한애리가 16일 방송된 tvN Enews의 보도 내용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애리는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인터뷰 한적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tvN 제작진에게 무단 녹취와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한애리는 "가만히 있자니 속이 터져서 몇 년 만에 글 올립니다. 인터뷰 한적 없습니다. 전화 인터뷰요? 동의 없이 무단으로 녹취 당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 때 잘못된 생각으로 죽을 고비 넘기고 아예 연예계는 생각도 안하고 개명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도 대학교까지 찾아오셔서 죄 없는 학교 후배들까지 곤란하게 만드시기에 전화로 직접 거절했습니다"라며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사실을 밝혔다.

또한 연극배우로 재기 도약을 꿈꾼다는 방송 내용에 대해 "연극배우로 재기? 도약? 누가 그럽니까? 제가 연극배우로 도약하려고 언플하며 인터뷰한 겁니까?" 라며 "연극영화과 학생이라 학교에서 연극하며 조용히 지내는 겁니다. 연극은 해도 연예계는 전혀 생각도 없다고 이야기한 겁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어 그는 방송을 통해 개명한 이름까지 공개된 것에 "실명공개에 개명한 이름까지. 이제 전 또 어디로 숨어야 하나요. 제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이 족쇄가 좀 풀어지나요?"라고 분노를 표했다.

한애리는 이날 방송이 질문과는 상관없는 악마의 편집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 같은 '듣보잡'은 그렇게 마음대로 기사 쓰셔도 된다고 생각하셨나요?"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타인의 인생을 짓밟아도 되는 겁니까. 나는 당신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용서할 수 없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16일 방송된 tvN Enews는 과거 턱 교정피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과다 출혈로 인해 목숨을 잃을 뻔했던 한애리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애리는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 와서 왈가왈부 할 수 없다. 말이라는 게 와전될 수 있지 않느냐. 그 사실(턱 교정 수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한애리 ⓒ tvN 방송화면, 한애리 미니홈피]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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